“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의 고통을 거의 2년간 겪으면서, 유명한 랜터 윌슨 스미스의 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가 지금처럼 현실적으로 다가온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비록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염려와 불안, 그리고 소외와 단절이 우리의 삶을 옥죄고 있는 것같지만, 이것 또한 ‘반드시’ 지나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에는 우연이 없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선하시고 완전한 섭리로 영원히 다스리고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경(逆境)에는 인내하고, 순경(順境)에는 겸손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아의 때, 인간의 죄로 인해 홍수로 심판하실 때, 시커먼 먹구름 속에서도 소망의 ‘무지개’ 은혜를 베풀어주신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로 코로나를 이깁시다. 믿음으로 우리 함께 외칩시다. ‘하나님! 코로나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감사합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모든 상황과 현실에서 감사합니다.’ 아멘. 


함께 지체된 김도영 목사.